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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 뮤지컬/뮤지컬

[스크랩] [공연] 뮤지컬 <우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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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개

UMOJA의 뜻 – The Spirit of Togetherness

우모자(Umoja)라는 말은 함께하는 정신(Spirit of Togetherness)이라는 의미로, 시대를 초월한 남아프리카 인들의 음악 안에 담겨있는 인류 공생의 평화적 염원을 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웨스트엔드라는 백인사회를 거쳐 한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수많은 관객의 가슴과 영혼을 하나의 감동으로 묶고, 나아가 관객과 배우가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우모자 공연을 통하여 하나가 되는 ‘함께 하는 정신(Spirit of Togetherness)’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를 휩쓸고 간 문화의 바람!
뮤지컬 우모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만들어진 댄스 뮤지컬 우모자는 원시 부족사회에서부터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_인종분리)의 세월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아프리카 인들의 역사를 그들 음악의 일대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아프리카 드럼의 강한 울림과 함께 특유의 에너지가 가득한 민속춤으로 시작하는 오프닝. 이어서 근대 요하네스버그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스윙재즈, 탄광 노동자들의 부츠를 이용한 대화 방식에서 유래된 검부츠 댄스, 흑백 갈등과 흑인 탄압의 역사 속에서 삶의 시련을 잊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섹시하고 신나게 만들었던 댄스 음악들,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의 격렬한 구르브(Groove) 리듬이나 힙합에 이르기까지 남아프리카 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음악과 춤에 실어 옴니버스식으로 보여주는 ‘우모자’는 그야말로 예술 종합선물세트를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하게 다양하다.

특히 출연자 전원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가스펠 합창 장면은 공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핍박 받던 시절 영혼을 지탱해 준 종교가 남아프리카 인들의 사고와 일상에 어떤 의미였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가슴 뭉클한 장면이다.

독특한 점 중의 하나로, 해설자가 중간중간 등장해 각각의 에피소드 들을 나레이션을 통해 맛깔스럽게 연결한다. 이러한 나레이션에 의한 공연의 흐름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생동감 넘치는 무대구성과 뛰어난 배우들의 개인기와 기량이다. 40명의 건장한 흑인 남녀가 주연, 조연의 구분 없이 뛰어난 기량과 개인기로 무장해 노래, 춤, 연주를 신들린 듯 표현한다.


심장박동 같은 리듬과 함께 아프리카의 폭발하는 에너지.
세계를 놀라게 한 힘!


‘우모자’는 남아공에서 전회 매진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2001년 11월 영국 웨스트 엔드에 진출했다. 처음 웨스트엔드 샤프츠베리 극장에서 공연 할 당시 천장을 울리는 드럼소리와 관객들의 열광으로 인해 당국으로부터 시끄럽다는 이유로 공연 중지 명령을 받았었다.

그러나 곧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명성 높은 ‘뉴 런던(New London) 극장’에 입성한다. 21년 역사의 ‘캐츠’가 막을 내린 뉴 런던 극장은 후속작 으로 주저하지 않고 ‘우모자’를 선택했고 그 결과는 전회 매진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우모자’는 웨스트엔드 에서의 만원사례와 선풍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해외 투어 팀을 결성하여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등 전세계 순회 공연을 통해 아프리카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고 있다.

사실 흑인들의 민속 리듬이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디즈니의 인기 뮤지컬인 ‘라이온 킹’, ‘아이다’ 등은 흑인음악과 리듬을 잘 살려 인기를 얻은 히트작 들이다. 그러나, ‘우모자’가 이 작품들과 차별될 수 있는 것은 아프리카의 음악과 리듬을 날 것 그대로 아프리카 인들이 직접 보여준다는 점이다.

넘치는 에너지, 뛰어난 가창력, 다이나믹하고 원초적인 댄스, 그리고 남아프리카 최고 인기 가요를 총 망라한 뮤지컬 ‘우모자’는 음악의 풍부하고 깊은 전통을 담고 있는 남아공 최고의 뮤지컬로 전세계 공연 팬들을 사로잡으며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공연은 선풍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한 전세계 순회 공연의 일환. 이미 호주, 덴마크, 이스라엘 등에서도 조기 매진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이 공연은 아프리카 흑인 음악의 일대기를 역동적으로 뜨겁게 그려낸 작품이다.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흑인 부족들의 에너지 가득한 민속춤으로 시작해 근대 요하네스버그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스윙재즈, 탄광 노동자들의 부츠를 활용한 대화 방식에서 유래된 검부츠 댄스, 또한 아파르트 헤이트로 상징되는 흑백 갈등과 흑인 탄압 시대의 시련을 잊기 위한 화려한 춤, 그리고 현대 남아공 젊은이의 광기 어린 정열 등을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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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에서 환희까지!!
세계를 흔든 센세이션 뮤지컬 우모자를 주목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


음악, 조형, 문학, 영화 등 아프리카 문화예술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 색채에 현대성을 가미한 문화예술 작품들은 이미 유명세를 얻고 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 현대 예술가들은 '원시•토착'이라는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프랑스 시사주간 ‘쿠리에엥떼르 나시오날’이 보도했다. 전유럽에 아프리카 댄스의 혁명을 일으키며 큰 성공을 거둔 ‘아프리칸 풋 프린트(African Footprint)’, 그래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이제는 전설이 된 남아공 출신 밴드 Ladysmith Black Mambazo, 세계 5대 합창단에 꼽히는 남아공 출신의 드라겐스버거 합창단, 월드 뮤직의 선구 리차드 보나(Richard Bona), 유쑨두(Youssou N'Dour),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 등 전세계 문화계에 아프리카의 검은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도 이 흐름 속에 예외는 아니어서, 2007년 상반기 기획의 화두는 월드뮤직,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음악이다. 우리가 아프리카 음악의 핵심에 있는 살아 숨쉬는 아프리카의 뮤지컬 ‘우모자’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기에 뮤지컬 '우모자'는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의 만원사례와 폭팔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해외 투어팀을 결성하여 이미 호주, 덴마크, 이스라엘, 일본, 미국, 캐나다 등 26개국의 나라에 우모자의 원초적인 리듬을 통해 아프리카의 문화를 알려왔다. 우모자는 남아프리카의 기쁨이고 자랑이다. 드럼 비트를 타고 소웨토의 흙먼지 날리는 거리에서 전세계 최고의 무대까지, 우모자는 남아프리카 음악의 진정성에 대한 움직이는, 살아있는 이야기이다. '우모자'는 관객들이 그들의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순간 모두 다함께 환희에 차도록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삶의 애환을 노래한다.

 

공연일자 : 2007년 4월 17일(화)~2007년 4월 18일(수)

공연시간 : 오후 7시30분

공 연  장 : 마루홀

주      최 : (재) 김해문화의전당

주      관 : (재) 김해문화의전당

공연문의 : 055-320-1234

 


 

 

 

출처 : 김해 시인의 집
글쓴이 : 꽃길따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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