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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그림감상

[스크랩] 오늘도 나는 쓸쓸한 이 밤의 별과 벗하여.... Carol Jessen의 그림

 

Carol Jessen




-Twilight Drizzle


사랑은 말의 장난에 묶어 놓은 가엾은 연민의 정이라 하였나
사랑하는 만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는 만큼 기다려보자


-Seventh Avenue


기다림에 지쳐 괴로울 때면 하늘을 보며 쓸쓸한 웃음 지어보자
그래도 마음이 울적해 진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려보며
소리없는 눈물 흘려보자


-7th Avenue


사랑의 눈물이 흐르고 흐르다 다 마르면
차가워진 가슴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달구어놓자


-Downtown Drizzle


사랑은 그리움으로
그리움은 기다림으로 기다림은 괴로움으로
괴로움은 쓸쓸한 웃음과 소리없는 눈물로 이어지지만



-Times Square Reflections


사랑하기에 모든것을 반복하여 참아보리라
너를 사랑하는 그 마음만으로 만족하리라


-Soho Reflections


어두운 이 밤이 너무 길어
홀로 지새우기 힘들거든
그리운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자

부르다 지쳐 두 뺨에 눈물 흐르거든
별빛 아래 누워 내 님의 얼굴을 그려보자



-Crimson Storms

그러다 잠이 들면 광활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세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부둥켜안은 행복의 단꿈을 꾸리라


-Winter Storm

꿈은 비록 현실이 아니지만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작은 만족을 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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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Theatre


-Greenwich Village Market


오늘도 나는 쓸쓸한 이 밤의 별과 벗하여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

 
출처 : 큰 나무의 말
글쓴이 : 작은씨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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