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가?
참을 줄 알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까닭이다.
마음을 다스리면 사악한 것들이 발을 붙이지 못한다.
그러면 마음을 항복받는 것과 같다.
객기는 허물을 쌓는다.
허물은 만용이 빚어내는 흠이다.
마음이 이러한 흠집을 내면 남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그래서 심하면 객기가 살기로 표변한다.
시달리게 하는가 아니면 편하게 하는가?
이렇게 자문한 다음 편하게 하려는 마음을 먹으면 객기 따위는 쉽게 항복시킬 수 있다.
해치려고 하는가 아니면 도우려고 하는가?
이렇게 자문한 다음 도우려는 생각을 하면 살기를 항복시킬 수가 있다.
사랑을 주려고 하는가 아니면 받으려고 하는가?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사랑을 주기를 원한다면 곧장 사납게 날뛰던 마음은 고요한 저녁하늘처럼 찬란해진다.
마음을 찬란하게 누려라.
그러나 마음을 들뜨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
텅빈 마음에서 사랑이 싹을 틔우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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