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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멋진풍경사진

[스크랩]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늘 호수, 티벳의 남쵸와 주변 풍경

**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늘 호수, 티벳의 남쵸와 주변 풍경 **
남쵸는 해발 4718미터에 자리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이자 티벳에서 가장 넓은 호수 일 뿐만 아니라 티벳에서 가장 신성한 호수로 알려져 있다. 담슝에서 남쵸를 넘어가자면 해발 5190미터의 라겐라 언덕을 넘어가야 하는데, 고산에 적응되지 않은 채로 넘을 경우 십중팔구 고산증에 걸리게 된다.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서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하늘호수’라 불리는 남쵸. 호수의 빛깔
도 하늘을 닮아 있다. 티벳인들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호수답게 남쵸에는 꽤 많은 순
례객들이 찾아온다. [ 한 노인이 마니차를 돌리며 남쵸 호수를 따라 코라를 돌고 있다.] [ 나무 한 그루 없는 남쵸 주변의 산자락 ] [ 라겐라 고개의 휘날리는 타르쵸 ] [ 라겐라 고개의 구걸하는 아이들 ] [ 남쵸마을에서 관광객의 선글라스를 빌려 쓴 아이 ] [ 라겐라 고개에서 바라본 남쵸 호수 ] [ 남쵸로 뻗어 있는 도로 ] 라겐라 고갯마루는 멀리 남쵸 호수와 호수를 둘러싼 고원의 평야와 산자락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는 곳으로, 남쵸로 넘어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가는 곳
이다. 남쵸에서 불어오는 바람 탓인지 라겐라 고갯마루는 언제나 칼바람이 분다.
[ 남쵸 가는 길에 만난 유목민 가족 ] [ 초원의 양떼들 ] [ 다양한 푸른색을 띠는 남쵸 호수 ] [ 남쵸마을을 사이에 두고 자리한 또 다른 호수 ] [ 남쵸마을에 자리한 룽다 ] [ 호수를 보며 자리한 쵸르텐 ] 하늘호수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도 해마다 늘어나 이제는 제법 남쵸가 많은 사람들로 붐빈
다. 남쵸는 워낙에 넓은 호수인지라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만도 20여 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럼에도 남쵸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라 순례객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호수를 한 바
퀴 오체투지로 도는 순례객까지 있다. [ 남쵸마을의 마부들 ] [ 남쵸 순례를 온 스님 ] 남쵸 호수 앞에 자리한 남쵸마을은 천막촌이다. 이들은 관광객을 상대로 음식을 팔고 잠자리
를 내주는 것으로 생계를 꾸려간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말을 태워주고 돈을 받는 것
도 이들의 주 수입원이다.
[ 티벳 국수 뚝바 ] [ 연료로 쓰기 위해 모아놓은 야크똥 ] 해발 4718미터에 길이 70킬로미터, 폭 30킬로미터, 수심 약 35미터. 이것이 남쵸의 실체다.
그러나 남쵸의 본질은 이 곳이 지상의 가장 높은 곳에 존재하는, 하늘과 맞닿은 ‘하늘호
수’라는 것이고, 티벳인의 관념 속에 가장 신성한 호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 해발 4718미터 남쵸 호수 주변에서 만난 고산식물들.] 남쵸에서 차가 가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은 남쵸마을이다. 이 곳은 남쵸 호수와 지도
에도 나와 있지 않은 또다른 호수 사이에 자리해 있는데, 마을 양쪽으로 그리 높지 않은
언덕이 펼쳐져 있다. [ 호숫가 쵸르텐 앞에 쌓여 있는 마니석. ] [ 출처 : 미디어다음 ] 2006. 11 . 28 / SUNMOON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sunmo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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