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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삶의 지혜

[스크랩] 낙타처럼..

 

 

날이 저물면..

 낙타는 모래 벌판에 무릎을 꿇는다

 

종일 지고 다닌 무거운 짐을 내리게 하여

휴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영혼아!

 해가 지고 날이 저물 때 너도 무릎을 꿇으려무나.

그래야 네 주인께서 네 짐을 들어 내리시고 네게 휴식을 준다.

 

만약 그대가 짐을 진 채로 온 밤을 지샌다면..

어떻게 태산 같은 내일을 새날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날이 새면..

낙타는 무릎을 꿇어 그 주인으로 하여금 짐을 지우게 한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사막 길을 힘차게 간다.

 

나의 영혼아!

먼 동이 트거든 너도 무릎을 꿇어

네 하느님께서 네게 일과를 주게 하라.

그 분이 네게 너무 큰 짐을 결코 지우지 아니하실 줄을 확신하노라.      

 

-   작자 미상  -

출처 : nature and women
글쓴이 : 깊은산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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