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기억하는일
진달래화전
찹쌀가루를 젓는일
기름에 살짝 구워 꽃잎을 져며놓는일
약한불에 살짝구워 내려놓는일
다 구워진 진달래 화전에 꿀을 묻혀 내어 놓는일
예쁜접시를 골라 펴 놓는일
다 봄날에 해야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차암 고운 일 입니다
진달래
할머니
지상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전부 주신
할머니
이름만 불러도 너무나 뭉클한,
할머니가 해주신 예쁜 꽃떡을 흉내낼 수 는 없지만
봄날에 앉아 할머니를 기억해 봅니다
한지에그린그림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가슴으로 피었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름 사월 하늘 분홍빛 진달래로 피어......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부른
진달래가 가만히 입안에 맴돈다
아버지께 가려고 화전을 붙였어요
산길을 걷다가
모두 피어 지고있는 진달래를 가져 옵니다
이렇게 고운 빛을 가져와 한없이
들여다봅니다
식사 준비에 꾀가 날 때면
바지런한 엄마의 정성어린 손길,
쑥개떡과 목련 그리고 진달래
Duo Orientango/Orientango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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